2019. 12. 17. 01:02ㆍBeauty & Health
요가 수련을 하다보면, 아로마 오일향과 자주 접할 수 있는데요, 우선, 아로마 오일은 식물의 꽃과 잎, 줄기, 뿌리 등에서 추출한 천연 오일입니다.
아로마 오일의 은은한 향이 퍼질 때 하루의 스트레스가 달아나기도하고, 심신의 안정을 주기도하죠. 오늘은 아로마 오일의 종류와 효과, 그리고 사용법에 대해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 라벤더 오일
우선, 가장 보편적으로 사용되는 라벤더 오일 입니다! 라벤더 오일은, 가장 보편적으로 사용되고, 오일에 관심이 없으신 분들이라도 향을 맡으면 ‘아! 그 마음이 편해지는 향!’하고 아시죠.
라벤더 오일은 고대 이집트 때부터 사용하였고, 전신에 효과적인 치유 능력이 있다고 해요. 또, 스트레스 감소와 불안한 마음을 가라앉혀주는 효과가 있답니다. 스트레스 지수가 높거나, 불면증과 두통이 심하신 분들께는 심신의 안정을 주는 라벤더 오일이 효과적입니다!
*** 라벤더 오일은 독성이나 자극이 없어 모든 피부에 적합하지만, 임신 중에는 사용하면 안된다 하니 사용에 꼭 참고하세요!
| 페퍼민트
페퍼민트는 흔히 ‘멘톨(menthol)’ 이라고도 불리는데요. 시원한 청량감을 주는 상쾌한 향으로, 껌이나 구강청결제로도 많이 접해 보셨을 거에요.
페퍼민트의 시원함은 신경을 자극하고, 강화시켜, 집중력 향상, 심신에 활력을 주고 소화기관을 강화시켜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또 시원한 효과가 피부의 가려움증도 해소해주니, 지성피부와 지루성 두피에 사용하면 좋다고 하네요.
| 로즈마리
로즈마리 오일은 붓기를 가라앉히고, 피부의 청결을 유지해주는데 좋습니다.
전염병이 있던 프랑스 병원에서도 로즈마리 나무를 태워 살균 및 공기 정화를 했다고 하는데요, 그만큼 소독 효과가 좋아 화장품 성분으로도 많이 사용됩니다. 비듬을 억제해 두피가려움증에 효과적이고, 모발의 성장도 촉진시켜 탈모방지에도 좋다고 해요.
**임산부, 고혈압, 간질 환자분들은 사용하시면 안된다고 하니, 꼭 주의해주세요!
| 유칼립투스
코알라의 주식인 유칼립투스 나무에서 나온 오일인데요, 머리를 맑게 해주고, 면역력 강화, 살균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효과가 좋아 감기나 기침 등 호흡기 질환이 있을 때 사용하시면 도움이 되고, 진통제 효과도 있어 근육통, 상처 또는 염증부위에도 사용하면 좋다고 합니다.
기관지가 좋지 않을 때 따뜻한 물에 유칼립투스 오일을 1~2방울 넣어, 그 수증기를 얼굴에 대고 마시면 몸 속까지 전달되어 치료에 도움이 된답니다. 독일에서는 기관지 감염에 유칼립투스가 좋다는 것이 확인되어 차로도 즐긴다고 하네요.
| 레몬
우리가 흔히 접하는 레몬도 오일이 있는데요!
레몬 오일은 정신을 맑게 하고, 감정을 고양시켜 몸과 마음의 활력을 돋구어 준답니다. 활력을 돋구어 주는 만큼 몸의 순환이 좋아지겠죠~^^ 또한, 피부 피지 조절과 수렴 작용으로 지성/ 여드름 피부에도 도움이 됩니다.
**레몬 오일을 피부에 도포한 직후 자외선에 노출되면 알러지 반응이 일어날 수 있다고 하니, 사용에 꼭 유의해 주세요~!
오일의 종류와 효능을 알아보았으니, 이제 사용법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아로마 오일은 몸에 직접 사용하는 방법과, 냄새/향으로 사용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아로마 오일은 고농축 상태의 원액인 경우 아주 작은(5~20ml정도) 갈색병에 판매와 유통이 됩니다. 우리가 시중에서 흔히 볼 수 있는 50ml, 100ml 사이즈의 오일은 원액 0.1~20% 정도를 베이스 오일에 희석하거나, 베이스오일에 여러가지 아로마 오일을 섞은 블렌딩 된 제품들입니다.
**100% 원액 그대로를 사용하게 되면 피부에 자극이나 화상을 입을 수 있으니 유의하세요!
아로마오일의 사용법
1. 피부에 도포하는 방법
피부에 바르실 경우는 베이스오일 (base oil/ carrier oil)에 원액을 약간(1~2방울) 섞어, 피로감을 느끼는 부위에 발라 마사지하듯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2. 향으로 사용하는 방법
공기 정화
아로마 캔들도 많이 나오는데요, 유해성분 없이 쾌적하게 공기를 정화시키고 싶으시다면,
분무기에 물을 넣고 아로마 오일 원액 몇 방울을 섞어 공기중에 분사해 주시면 공기 정화도 되고 방향제처럼 향이 공간에 남아 심신 안정의 효과가 있답니다.
가습기와 사용
겨울철엔 가습기를 많이 사용하실 텐데요, 요즘 나온 가습기 중 상당수가 아로마 오일과 함께 사용할 수 있도록 되어 있답니다.
이 때는 물에 원액을 떨어뜨리기보다 아로마 오일을 따로 넣을 수 있는 공간이 있으니, 거기에 아로마오일을 몇 방울 떨어뜨리면 가습과 함께 향의 지속력도 좋습니다.
뜨거운 물과 함께 사용
뜨거운 물은 가장 쉽고 원시적인 방법이지만, 뜨거운 물에 아로마 오일을 몇 방울 떨어뜨려두면, 물이 식을 때까지 그 은은한 향이 널리 퍼진답니다.
이 외에도 개인적으로 청소할 때 물걸레에 아로마오일 몇방울을 떨어뜨려 바닥과 가구 먼지를 닦아주면 살균효과와 함께 맑은 공간을 즐길 수 있어 좋습니다.
위는 모두 젠요가에서도 선생님들이 사용하시는 방법이에요. 청결과 향, 분위기까지 한번에 잡을 수 있으니 일석이조입니다!!
바람이 점점 쌀쌀해지면서, 건강에도 많은 변화가 나타나는데요. 오감 중의 후각, 정말 중요하죠! 향을 통하여 마음을 집중시키고 안정시키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라는 것, 잊지마시구요. 요가 수련 할때도, 일상생활에서도 아로마 오일을 활용해보시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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